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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 한국-독일 경협위
작성일 2022.01.13

대한상의·독일상의, 경제 소통채널로 역할...올해 주제는 ‘디지털 전환 협력’


- 대한상의, 독일연방상의(DIHK)·한독상의(KGCCI)와 공동으로 ‘2022년 한독 경협위’ 13일 개최
- 우태희 상근부회장 “獨, 포스트팬데믹 시대 중요협력파트너”...양국상의 경제소통채널로 역할 기대
- 향후 수소·바이오 산업, FTA 업그레이드 협력 등 순차적 논의키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독일연방상의(DIHK), 한독상의(KGCCI)와 공동으로 ‘2022년 한국-독일 경협위’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세 기관이 한국과 독일 경제계간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한 이후, 코로나 19 사태로 개최가 지연되었던 회의가 처음 열리게 된 것이며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최기관 대표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폴커 트라이어(Volker Treier) 독일연방상의 대외대표, 박현남 한독상의 회장(도이치은행 대표), 마틴 헹켈만(Martin Henkelmann) 한독상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조현옥 주독한국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가, 양국 기업인으로 천상필 삼성전자 상무,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 김판영 현대건설기계 상무, 이태연 삼보모터스 전무, 한순흥 한국디지털혁신협회장, 스테판 스프로이 엘링크링거코리아 대표, 데틀레프 리히터 TÜV SÜD 부사장,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우태희 상근부회장, “한·독 상의간 경제소통채널 가동에 의의 ... 독일 사례에서 한국 배울 점 많아”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독일은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디지털과 탄소중립을 국책으로 중점추진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오늘 회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양국 경제협력확대를 위한 양국 상의간 정기적 소통 채널 가동에 의의가 있으며, 이번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향후 수소산업, 바이오산업, 통상협력확대 등을 주제로 순차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태희 부회장은 “독일은 스마트팩토리 사업, 히든챔피언 육성, 아우스빌둥(Ausbildung*) 직업훈련제도 등 한국이 배우고 싶은 사례가 많은 나라”라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대비하여 양국 산업간 교류활동은 물론, 기업간 실질적 협업도 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독일연방상의·한독상의와 함께 협력의 물꼬를 터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아우스빌둥(Ausbildung): 독일식 일·학습 병행 직업훈련교육제도

한편, 조현옥 주독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호혜적 교역·투자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경협위를 통해 탄소중립전환 협력, 산업의 디지털전환,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 참여 온라인 회의 ... ▲ 양국 디지털전환 협력 과제 ▲ 경협 확대 전략 등 논의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 분야에 대한 중요성과 향후 한독경협 확대 전략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이루어졌다.

먼저 김현정 IBM 컨설팅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한독경협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다수의 기술을 통합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느냐 여부가 기업 성과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성공적으로 ‘버추얼 엔터프라이즈(Virtual Enterprise)’로 진화하는 것이 팬데믹 이후 핵심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김현정 대표는 “한국과 독일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가·기업 단위의 투자가 높아 ‘버추얼 인더스트리(Virtual Industry)’로의 진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히며, 동종 및 이종산업간 협업체계 구축,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5G등 기술공동개발, 정보구축시스템 확보 등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배진석 국가기술표준원 전기전자표준과장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산을 운영하고 관리하는데 기업내·기업간 데이터교류가 필수적인데, 서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막대한 자원이 새로 투입되어 비효율성이 커진다”라며 “국가기술표준원은 산학연 공동으로 데이터교환표준(KS X9101)을 개발하고 시범프로젝트를 시행중인데, 이는 반복적 업무나 시스템 통합에 대한 시간·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제표준화의 주요 파트너로 독일과는 매년 ‘한독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배터리 산업 등에서의 양국 표준협력강화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의 강석구 국제통상본부장은 “독일과 한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구조로 유사한 점이 많아 협력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나라”라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더 많은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소통채널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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