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12월 12일 오전 9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정철진 경제평론가 초청 제347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대표이사, 이종철 (주)리텍 대표이사, 심상기 부천시원로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철진 경제평론가로부터 “2024년 경제 전망 및 대응전략 – 경기침체와 자산 버블 사이에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경제성장률, 물가, 금리, 달러, 국제유가, 금/은, 주식, 부동산 등 8가지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내년도 경제 전망과 대응전략에 대한 강연을 풀어냈다.

먼저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부동산 PF 및 상업용 부동산의 부실, 부채 문제 등 한국 경제의 약한 고리에도 불구하고 당초 우려했던 것만큼의 경기침체가 2023년에 발생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도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국가에서 중요한 선거가 열리는 만큼 이를 고려하여 대응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도 경제 전망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와 관련하여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경제성장률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급속한 인구 감소는 지속적이면서도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리에 대해서는 “경제를 전망하는 데 있어서 금리가 다른 모든 요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내년도 금리의 변동 추이는 앞에 말씀드렸던 주요 국가의 선거 및 자산 버블과 연계하여 흐름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사회의 주요한 변화의 흐름도 잘 파악해야 하는데, 세계 정세, 신재생 에너지 및 석유 시장과 관련된 움직임, 달러의 강약, 화폐의 디지털화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서 잘 살펴보면 보다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간담회의 참석자들은 “경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내년도 경제 전망에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계속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