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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성형 AI가 가져올 변화와 대응방향
작성일 2023.05.09

초거대 인공지능(AI) 발전이 산업계에 가져올 변화 대비해야

- 대한상의, 9일 ‘생성형 AI가 가져올 변화와 대응방향’ 세미나 개최
- 초거대 AI Chat GPT, 생산성 향상 극강의 도구... 모든 국민과 기업의 초거대 AI 역량화 전략 필요
- Chat GPT는 윤리적일까 ...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거짓말에도 능해 탈진실 시대를 가속화할 위험
- 생성형 AI는 데이터 자본주의(Data Capitalism) ... 개인정보·저작권 기존 질서를 파괴할 것


초거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Chat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극강의 생산성 향상 도구로서 기존 개인정보·저작권 질서를 파괴하며 새로운 기술 패권경쟁을 만들기 때문에 모든 국민과 기업은 초거대 AI 활용을 위한 역량 강화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ChatGPT : OpenAI에서 개발하여 인간과 같은 상세하고 논리적인 답변이 가능한 챗봇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두식 테크앤트레이드포럼 상임대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정우 네이버AI연구소장이 “Chat GPT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 시장과 산업현황”을 주제로, 강정한 연세대 교수가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정치적·윤리적·철학적 문제”로, 정상조 서울대 교수가 “AI 관련 또는 AI가 야기할 법률 문제”에 대해 발표자로 나섰다. 장중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홍대식 서강대 교수, 윤혜선 한양대 교수, 장준영 쿠팡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초거대 AI Chat GPT, 생산성 향상 극강의 도구... 모든 국민과 기업의 초거대 AI 역량화 전략 필요

첫 번째 발표자 하정우 네이버 AI연구소장은 “Chat GPT는 기존 글쓰기 능력에 이미지를 이해하는 능력을 더했고, 전문지식과 관련된 능력에서 미 변호사 시험 상위 10% 수준의 놀랄만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면서, “Chat GPT로 인해 80% 이상의 노동자가 업무를 하는데 최소 10% 이상의 영향을 받으며, 하이테크 고소득층일수록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 소장은 “일부 글로벌 기업관계자는 AI개발을 잠정 중단해야한다고 하는 등 GPT 기술은 글로벌 AI 기술 패권경쟁의 시작이 되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자국어 중심 AI기술 및 생태계 구축, 세제·공동투자 등 지원 정책, 모든 국민과 기업의 초거대 AI 역량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at GPT는 윤리적일까 ...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거짓말에도 능해 탈진실 시대를 가속화할 위험

두 번째 주제를 맡은 강정한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정치적·윤리적·철학적 문제에 대해 “윤리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공지능은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거짓말에도 능하다”며, “AI의 발달은 우리의 판단이 진실보다는 감정과 가치지향에 따라 좌우되는 탈진실(Post-Truth) 사회를 실현시켰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를 움직이는 진실은 통계적 경향성뿐만 아니라 공감이 가능한 서사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데이터에 숨겨진 서사를 과학적으로 복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탈진실 이전의 합리적 진실의 복원보다는 우수한 인공지능 구축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이 상호 학습한 성찰적 진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는 데이터 자본주의(Data Capitalism) ... 개인정보·저작권 기존 질서를 파괴할 것

끝으로 생성형 AI와 새로운 질서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정상조 서울대 법대 교수는 “AI와 연관된 법률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생성형 AI는 개인정보, 저작권, 노동, 정치 등의 분야에서 기존 질서를 파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탈리아는 개인정보 침해를 이유로, 국내외 여러 글로벌 기업은 영업비밀 유출을 이유로 Chat GPT 이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글로벌 미디어 A사는 생성형 AI가 수익을 창출하는 순간 저작권 소송을 벼르고 있고, 국내 챗봇 B사는 출시 2주 만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 받았는데, 개인정보든 저작물이든 데이터의 보호와 이용에 균형이 필요하다”며, “생성형 AI는 데이터 자본주의로 시장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합리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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